검색결과
  • 신춘『중앙문예』희곡 가작

    바우 (60대 초반의 남자) 산네 (30대 초반의 여자) 땅꾼 (40대 중반의 남자) 며느리(바우의 며느리, 30대 초반) 경상도 지방의 어느 깊은 산중. 현대, 가을, 오전.

    중앙일보

    1986.01.04 00:00

  • 피카소는 남녀 사랑에 유별난 관심-그의 작품 세계-김영나

    「피카소」 작품 세계의 특징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자부적인 성격에 있다고 보겠다. 그의 주된 관심사는 항상 인간이었고, 작품 소재들은 대부분 자신의 주변 인물들에서 비롯되었으며, 그

    중앙일보

    1985.10.29 00:00

  • 깊고 푸른밤 43만명 동원 최고

    ○…지난해 모처럼 일었던 국산영화의 흥행성공이 올 상반기에 다시 무참히 꺾이고 말았다. 올들어 6월말까지 서울의 개봉극장에서 선보인 국산영화는 모두 45편. 이 가운데 5편만이 3

    중앙일보

    1985.07.03 00:00

  • 남·여 떠나 인간다운 자녀로…

    대부분의 부모는 남자아이는 남자답게, 여자아이는 여자답게 키우려고 노력한다. 여자아이를 여자답게 키운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. 우리 사회가 그리고 있는 여성다움이란 순종적이고

    중앙일보

    1985.06.07 00:00

  • 농민은 울지도 못한다

    5일의 국회 농수산위에서는 여야의원이 앞다투어 농민의 「한」 을 대변. 신민당의 황병우의원은 『정치피규제기간중 농촌에서 실정을 똑똑히 보았다』 며 『우는 개는 돌아보고 우는 아이

    중앙일보

    1985.06.06 00:00

  • 「싸구려 방화」로 몸살앓는 영화계

    올 들어 각 영화사들이 싸구려날림영화를 제작하는 바람에 영화계가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다. 지금까지 개봉된 국산영화 31편 가운데 무려 10편이 총1만명도 못되는 관객을 끌어들였으

    중앙일보

    1985.05.14 00:00

  • 소아외과서 다루는 질병들|아기도 이런병은 꼭 수술하라

    어린이 질병은 어린이만을 전문으로 다루는 의료인에게 맡겨야 한다는 소리가 높은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진료과목이 점차 전문화되고 있는 추세에 있다. 그 중에서도 비교적 빠른 템포의

    중앙일보

    1985.05.07 00:00

  • 철들지 않은 엄마

    대중탕에서 목격한 일이다. 갑자기 물에 딘 것처럼 울기 시작한 아이를 안고 젊은 엄마가 탈의장으로 뛰어 나왔다. 만 두돌은 지났음직한 여자 아이가 눈물 콧물이 한데 범벅이 되어 악

    중앙일보

    1985.01.25 00:00

  • 미·일 전통무용 선보여|12일부터 한국 현대무용제

    국내 11개 무용단, 외국2개의 무용단이 참가하는 제3회 한국 현대무용제가 12∼17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한국 현대무용협회(회장 육완순) 주최로 열린다. 무용인들의 창작의욕을 높

    중앙일보

    1984.05.10 00:00

  • 속 「부부싸움」

    엊그제 칼럼 「부부싸움」 을 본독자들의 전화가 분분했다. 3대2쯤의 비율로 남편 처벌론우세. 세태의 한 단면을 엿볼 수있게 한다. 물론 여성독자들의 전화였다. 그 칼럼의 항간에 숨

    중앙일보

    1983.07.16 00:00

  • 떠도는 자의 우편번호(41)-씨앗의 윤리(2)

    보통 우리가 나쁜 뜻으로 쓰고 있는 말들이라 할지라도 자세히 뜯어 보면 그 속에도 밝은 빚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.가령 엄살이라는 말을 생각해 보십시오. 자기의 약점이나

    중앙일보

    1983.02.11 00:00

  • 조깅·에어로빅댄스 즐기는 여성들|비타민B₂든 음식 많이 먹도록

    ○…만약 조깅이나 에어로빅 등 운동을 즐기는 여성이라면 이제는 비타민B₂의 섭취량에 신경을 써야할 것같다. 격렬한 운동이 비타민B₂의 소모를 더욱 증대시키기 때문. 근착 매더머젤지

    중앙일보

    1983.02.07 00:00

  • 6·26때도 총소리 한 번 못 들어본 마을|취재기자들이 말하는 참사의 현장

    광란과 죽음이 뒤범벅 된 의령군 궁류면 참사현장에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빚어진 충격적인 뒷얘기들이 많다. 경찰이 우순경의 범행에 미처 손을 쓰지 못하는 사이 위험을 무릅쓰고 부락민들

    중앙일보

    1982.04.28 00:00

  • 중공 TV등장 여성은 「맹렬형」

    프랑스 정부는 3월8일을 「여성의 날」로 선포했다. 「프랑스와·미테랑」 대통령은 「여성의 날」제정이 프랑스여성도의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와 여권신장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을 바란

    중앙일보

    1982.01.28 00:00

  • 「자장, 자장, 자…」(2)|한태숙

    사내-(귀찮은 듯)내두 잠와. 어매-오오- 잠오믄 자야재. 사내-색시 눈뜬다! 어매. 어매-자다깨다 자다깨다 도깨비 아니가. (심통나서) 니나 자그라 그만. 사내-떴네! 깼나? 자

    중앙일보

    1982.01.06 00:00

  • 10대 병들게 하는 고고홀|돈만 주면 .밀실·도 서비스 술·담배 들며 퇴폐 유흥 즐겨|중학생부터 재수생까지 초만원

    서울 광희동 초저녁 고고클럽「도라도라」-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이 병 들어가는 저주의 장(장)이었다. 26일 밤 경찰 단속반이 잠입했을 때 홀 안에는 1백39명이 광란의 제전을 벌이

    중앙일보

    1981.09.28 00:00

  • 내연의 처 2명, 법원구내서 탈주 목격-밝혀진 소매치기 탈주 극 전모

    탈주한 소매치기 일당은 도주직후인 5일 하오5시10분쯤 서울 목동409에 있는 이상훈의 집에 들러 이는 자기 집에서 옷을 갈아입었으며 노와 우는 하오5시30분 신길동에 있는 공중전

    중앙일보

    1981.06.08 00:00

  • 미·??결수 3명 법원서 탈주-어제 하오 서울지법 남부지원

    5일 하오4시40분쯤 서울 문래동 서울지법남부지원1호 법정에서 재판을 받고 법원 구치감으로 가던 조직소매치기 노은상(27·전과7범·서울 돈암동43) 이상훈(27 전과7범·서울 목동

    중앙일보

    1981.06.06 00:00

  • 울어도 같이울고…남과 싸울 땐 함께 덤벼

    생존한 국내의 최다산아로 온 국민의 축복과 성원속에 자라온 정선의 네쌍동이가 최근 서울에서의 또 다른 여자네쌍둥이 출생으로 다시 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. 과연 정상발육이 가능할까

    중앙일보

    1981.05.13 00:00

  • 눈물의 정화작용

    맑은 액채. 약 알칼리성. 98%의 수분과 소량의 소금·단백질·인산염. 이것은 사람의 눈물이다. 정상인이 눈을 뜨고 지내는 16시간동안에 분비되는 눈물의 분량은 겨우 0·6㏄에 불

    중앙일보

    1980.05.29 00:00

  • 신춘「중앙문예」단편소설 당선작 쓰러지는 빛|최명희

    남자는하루 종일 마당에서 서성거렸다. 그것도, 허름한 잠옷 바람으로. 한손을 허리 춤에 찌른채, 한 손으로는 가끔씩 부스스한 상고머리를 뒤쪽으로 쓸어 넘기며, 발로 울타리를 툭툭

    중앙일보

    1980.01.01 00:00

  • 인명피해 줄인 한 청년의 침착성|호텔옥상 헬기구조 현장의 볼링선수 변용환씨

    공포와 불안의 아비규환 속에서 한 젊은이의 침착성과 기지가 많은 생명을 구했다. 그는 702호실에 투숙했던 「볼링」선수인 변용환씨(30·울산현대중공업사원). 변씨는 23일의 「볼링

    중앙일보

    1979.04.23 00:00

  • 소가 사람을 보고 웃는…우시장|작품구상 위해 시골 돌아본 김주영씨

    소는 웃을 줄 모른다. 그래서 엉뚱한 이야기를 하면 『소가 웃는 소리』라고 하던가. 그러나 소설가 김주영씨는 이번 봄나들이에서 소의 웃음을 보았다. 새로 구상하는 작품의 취재를 위

    중앙일보

    1978.03.24 00:00

  • 하얀 헬리콥터|이윤기

    도끼소리는 끝이 뭉툭했다. 이름을 알 수 없는 새가 울어 그 소리와 소리 사이에 숨표를 찍었다. 헬리콥터를 앉히기 위해 정찰대는 숲을 동그랗게 오려내고 있었던 것이다. 힘센 대원

    중앙일보

    1977.01.11 00:00